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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2일 KBFA MASTER 3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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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UMHO 작성일16-01-27 11:05 조회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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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2일 KBFA MASTER 3전이 대청호에서 열렸습니다. 

처서 하루전 절기지만 올해는 무덥고 습한 상태에서 어려운 낚시하였습니다. 

한달전 발목부상으로 인하여 거의 움직이지못하였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잠시 성민군 동생과 같이 잠시 다녀본 대청호는 오름수위의 영향때문에 거의 일타일방의 상황속에서 대청호 수위는 어느정도 오르면 바로 내려가기에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될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 같이 연습할 조우님들부터 물색합니다. 
일단 실력이 뛰어나야하고, 나와 다른 운용방식의 생각과 루어 운용하는 조우님이 필요하여 여러 조우님들과 전화연락하였던중 토요일 오후에 온다는 김학현프로님이 오전 5시 대청호 도착한다고하여 같이 움직였습니다. 

오전 5시 30분 추소리 슬로프에 가보니 이미 여러대의 배스보트가 와있더군요. 
박한종프로님과 김건종프로님도 도착하여 준비중이고, 간단히 장비만 챙긴후 김학현프로님이 제 배에 동승후 먼저 하류로 움직입니다. 


전면부에 어군탐지기 장책해야하는데 지난주 장착하지못하고 요번 시합에도 장착하지못하였습니다. 트롤링모터에 직접 어군탐지기 센서 장착하면 노이즈가 발생되기에 노이즈 발생되지않는 센서브라켓 제작의뢰하였는데 아직 준비가 되지않아 전면부 어군탐지기 장착하지 못한 상태에서 후면부 운전석 로렌스 어군탐지기만 장착한 상태에서 움직였습니다. 


하류 어부동 쓰레기 부표까지 움직이며 본류 곳부리와 연안 새물유입구 공략해보았습니다. 
대청호는 항상 새물 유입이 시작되면 약 일주일 동안은 대박이 나지만 대박은 그리 오래가지않습니다. 

1, 태풍 대비 대청호 수위 하락으로 인한 배스의 위치가 변하고, 
2, 오름수위때 잠긴 육초가 썩어 용존산소와 수온이 오르며, 
3, 수온이 30도로 오르면 배스는 곳부리 장애물 위에서 떠 있는 상황이됩니다. 

대전 "루어빌" 간완기 로렌스스텝님이 지난 일주일 내내 대청호 움직인후 간단히 키포인트 알려주더군요. 

1, 물이나 바람의 흐름이 없는곳은 배스가없다. 
2, 쓰레기 부유물이 많은곳은 배스가없다. 
3, 새물유입구에 쓰레기와 녹조가 심하고 많아도 새물 유입량이 많으면 배스는 있다. 

어부동 쓰레기 부표 양 옆의 골창 이잡듯 뒤진후 추소리 상류로 이동하여 추소리 지류의 최상류 부터 추소리 슬로프까지 천천히 탐색하며 바닥상황과 배스의 그림과 배스의 먹잇감의 존재유무만 찾으면 움직였습니다. 


추소리권은 병풍바위 끝나는 부위까지만 쓸만한 배스가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상류는 배스의 움직임은 보이지않더군요. 
본류대 역시 수중 곶부리 9미터에서 12미터 사이에서 쓸만한 배스 확인하였지만 솔직히 10미터 권에서 올린 배스 시합 끝나는 시간동안 살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계측마감 1시간 전에 공략하여 중량 교체하려고만 생각하였습니다. 


2010년 8월 22일 오전 새벽 4시에 박한종프로님이 전화주셔서 기상후 먼저 대청호의 수위부터 확인합니다. 

21일 07시 수위는 76.04 
22일 04시 수위는 75.79 


어제 확인한 수위의 상황보다 더 악화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얼음과 음료수만 챙겨 추소리 슬로프로 움직입니다. 
항상 같이 움직이는 김건종프로님과 박한종프로님, 김학현프로님에게 어제의 대청호 공략지점 알려드린후 쓰레기부유물이 없는 위치에는 배스가 들어있다고 알려드린후 출발준비합니다. 

오늘의 시작은 추소리에서 35~40급으로 최단시간내 5마리 잡은후 큰놈으로 교체하기로 생각하고 움직일 동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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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과 동시에 추소리 상류로 움직입니다. 

내가 잘못생각한것이 뭔가 어제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맴돌던 궁금중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어부의 동선과 움직이는 시간대가 가장 궁금하였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더군요. 
어제 배스자원 확인한 포인트에 도착하니 이미 고무보트 3대가 낚시중이며, 그 3대중 한대가 어부의 어구에 루어걸린것 회수하다 어구 파손으로 인하여 이미 어부와 한판 전쟁이 발생하였더군요. 

다른곳으로 이동하려고해도 뻘쯤해서 그냥 황금같은 시간에 구경합니다. 
어부가 성질이 났는지 "낚시하는거 보지 못한다고" 엔진으로 포인트 뭉개고 돌아다닙니다. 

약 20~30분 엔진으로 뭉개고 돌아다니다 화가 풀린 어부에게 다가가 음료수 하나 드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니 어부가 화가 풀렸나 다른 자리로 이동하며 포인트 하나 알려주더군요. 

대청호는 거의 손바닥수준인데 내가 모르는 생자리 알려주니 고맙더군요. 

장비: 다이와 스티즈 SVF Compile-X "STZ681MLFSA", 다이와 스티즈 2508, 다이와 스티즈 카본 5lb. 

루어: 줌사의 Swamp Crawler, 머스타드 지그해드 R-258 3/32oz. 1차 낚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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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빠진 자리에서 지그해드 달아 던져넣으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어제는 크기가 평균 40cm가 나왔는데 오늘은 30cm가 나오더군요. 

1/2oz 러버지그 달아 던져보아도 역시 30cm~35cm 배스들만 나오더군요. 
약 15마리 정도 뽑아내니 입질이 아주 간사해집니다. 

일단 5마리 물칸에 던져둔후 바람과 물의 움직임이 흐르는 장소만 찾아다니며 공략해봅니다. 
하지만 나오는 씨알은 평균 35cm가 정답이더군요. 

어제 확인한 45cm에서 55cm 배스는 단 한마리도 나오지않고 어제 너무 타작한것 같아 후회가 밀려듭니다. 



물빠진 상태의 그림입니다. 

주 공략은 아래의 사진상태에서 약 10미터 정도 수위가 상승되었습니다. 배스들은 수중 곶부리 암반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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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확인한 자리 로렌스 어군탐지기로 위치 확인하고 인위적으로 둬어번 빙빙돌며 바닥자료 저장후 내일 시합날 공략한 정확한 장소 3차원 그림(3D)와 2차원 등고선으로 만든후 저장한 자료 보면서 서행으로 하류로 움직여봅니다. 


하류로 움직이며 여기 저기 수중 8미터권 공략해봐도 배스들의 크기는 거의 비슷한 35cm급 800g만 바글거리고 나옵니다. 
어제 확인한 자리들은 본류에 붙어있는 수중 롲부리로 요즘 인터넷 위성지도만 꼼꼼히 확인하면 거의 파악이 되는 장소들입니다. 

보통 한자리에서 배스들은 약 10여 마리정도는 나옵니다. 하지만 평균씨알들이 30cm에서 35cm라는것이 문제입니다. 


루어숍의 영원한 동지며, 한식구 동반자 스텝인 박한종프로님이 공략한 자리로 움직일까 생각하다 하류로 움직입니다. 
박한종프로님 역시 35cm급 올린후 바로 버리는것 육안으로 확인하니 나와 상황이 거의 비슷합니다. 

저와 사용하는 장비와 공격방법, 접근방식이 거의 비슷하여 내가 들어가봐도 상황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박한종 프로님이 공략한 장소입니다. 
대량의 새물유입이 되고있으며, 주위에 수몰나무와 바닥은 암반과 자갈입니다. 

아침에 들어가보면 분명히 대물급 배스들은 움직입니다. 
박한종프로님도 아침에 두마리의 초 대물급 배스 두마리 걸었는데 수몰나무 감아버려 카본 16lb의 비애라고 한탄하더군요. 박한종프로님이 여기서 2마리 올렸다면 아마 6500g은 충분히 하였는데 아쉬워 다른자리로 움직이지못한것이 후회한다고 시합 종료후 말하더군요. 


여기의 공략방법은 스피너베이트나 러버지그가 아닌 제 경우 7인지 게리셍코로 스키핑으로 새물유입구로 밀어넣어야 입질합니다. 
보통 잔가지가 없는 옆면부 수몰나무에서 하루종일 배스가 사냥하지만 배스 걸어봐야 뽑아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대회가 아닌 경우에는 포인트 뭉개고 들어가 살려내지만 대회시에서는 입질받아 걸은놈이 큰놈이 아닌 경우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에 공략하기가 수월하지는 않는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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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위수구역인 어부동 쓰레기 부유물 차단막까지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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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확인한 자리에서 맥없이 터진 상태라서 확인이 필요하고, 평소 대물이 많은곳이라 오전 9시 30분경 도착하여 탐색해봅니다. 

어군은 곶부리 후방에 보이고 곶부리 능선에는 배스가 떠 있지만 입질은 하지 않더군요. 

수중 곶부리의 위에서 본 3차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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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곶부리의 옆에서 본 3차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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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는 수심 9미터의 수중 능선 곶부리위에 걸려있는 상태지만 활성도는 거의 최악이라 1/16oz 지그해드로 폴링해도 반응이 시원치않는 상태라 겨울철 사용하는 지깅스픈이 생각납니다. 


직공으로 승부하여 중량교체해야는데 스픈이 보이지않네요. 
여름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이브 장착한후 원하는 수심층까지 내린후 바이브로 지깅처럼 운용하니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내가 가장 즐겨사용하는 여름철 채비는 1, 스피너베이트. 2, 크랭크베이트. 3, 바이브로 운용하지요.. 

하지만 올해초 팔목이 아파 병원가서 CT와 MRI 찍으니 인대손상과 변형으로 수술권유에 수술하는것은 상관없지만 약 6개월 정도 낚시는 접어야 하기에 수술하지못하고 요즘은 거의 스피너베이트 단시간 운용만 하고 거의 손목에 부담이 없는 루어로만 사용중이며, 올 시즌이 마감되면 좌핸들에서 우핸들로 릴 모두 교체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장비: 다이와 SVF Fle-X-Lite "STZ651MLRBA-FL", 다이와 크랭크 전용 질리언 , P-Line 카본 10lb 

루어: 다이와 Game Vibe G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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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속으로 운용해도 바란스가 깨지지않는 다이와 Game Vibe GV7 달아 수심 9미터권 내리니 쓸만한 배스들이 입질하기 시작한합니다.


평균 35cm 배스들로 하루종일 시달렸는데 평균 40cm 에서 45cm로 모두 교체하니 약 5200g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약 30분정도 능선 곶부리위에 떠있던 배스 타작에 사용된 8월 22일 최고의 루어는 다이와의 Game Vibe GV7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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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황에서는 너무 귀신같은 프로님들이 많아 1,2,3 등 단상에 오르기는 힘들지만 5등 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해보며 11시경 추소리 슬로프에 도착한후 슬로프 옆 직벽라면 공략해보았습니다. 



역시 잔챙이 35cm급 800g배스들은 겁없이 달려듭니다. 

미련없이 던져버리고 물통 확인하니 배스가 평균 수심 10미터권에서 나온 상태라 그리 좋지않아 철수하였습니다. 오전 11시 30분 부터 계측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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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계측마감후 김건종프로님이 오셔서 축하한다고 하네요. 

2등은 항상 같이 움직이는 박한종프로님이 되었다고 둘만 단상에 올랐다고 투덜댑니다. 


마스터에서 움직이는 루어숍 식구는 김건종프로님, 지난 1전때 1등한 김학현프로님, 박한종프로님, 그리고 저 입니다. 


토요일 알려준 김건종프로님 자리는 30급은 무지하게 나왔지만 중량교체는 하지못하셨고, 김학현프로는 귀신골에서 터트린 대물때문에 순위에서 멀어졌습니다. 

대청호에서 1,2,3,4, 모두 루어숍 식구들이 싹쓸이 하려고 생각하였는데 참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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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평택호에서 3등하고 4등하였는데 올해는 준비한 대청호 1전 시합에서 아쉽게 마감하였고, 3전 대청호 시합에서는 영광의 1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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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 마감후 시원한 그늘에서 쉬면서 1,2,3등 사용채비와 방법 소개하였습니다. 3위 고윤중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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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박한종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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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주)금호마린 로렌스 스텝&루어숍(LURESHOP.CO.KR) 운영자 최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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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무더웠고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때문에 많은 프로님들이 참석하지 못한 행사였지만 열정이 살아있고 순위가 아닌 항상 만나면 즐거운 프로님들이 있으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대청호는 어느정도 배스의 움직임은 잘 알지만 순식간에 변화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로렌스 어군탐지기의 뛰어난 해상도와 다양한 기능은 순식간에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최적이기에 이번 시합에서 1등 한것은 제 실력이 아닌 로렌스 HDS-10의 능력때문인것이라 생각합니다. 

협회에 많은 도움과 스텝 지명해주신 (주) 금호마린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대청호의 많은 정보 알려준 (주)금호마린 스텝이며, 대전 루어빌 운영자인 간완기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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